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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16:22

메신저 요청 ㅋㅋ

조회 수 9400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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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사진에 대한 고민, 스포츠에대한 고민이 생길때

묻고 의견을 듣고싶은 exfocus회원의 메신저가 거의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좌절합니다 ㅋㅋ

등록해주세요. 그리고 알려주세요

메신저: 네이트온 [email protected]

(저만 빼고 다 서로 등록되어 있는데 필요없다면 OTL)


갑자기 든 고민에 대해 쓰다만 글

주절주절 (암생각없이 봐주세요)


-------------------------



전 사진은 리얼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보정도 최소한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는 한도내에서만 합니다.(기껏 샤픈이나 컨트라스트(이것도 40D 사용후 픽쳐스타일 고정으로 그냥 패스, 노출 보정정도)

남이 찍은 사진을 보면 정말 잘 찍은 사진도.

정말 보정 잘 한 사진도 보지만

이해 안되는건 정말 뽀샵질로 만들어 놓은 사진을 보면서 좋은 사진이라고 하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 사진이 잘 못되었다고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 자기 의도가 있다고 믿으니까요.

요즘 갑자기 생각하는건 ..  어떻게 보면 색감이 심심한 사진이 좋은 사진...........

익스포커스 사진은 제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진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요기까지 쓰려다 말았습니다 ㅜ.ㅜ)

  • ?
    박세현 2008.06.24 16:29
    디지털 보정에 대한 저 개인의 입장은...
    우선 원고를 중요시 한다는 입장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진이 잘 찍혀야 한다는 것....이것은...주제의식, 노출, 색감,구도, 등등을 포함한 말 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면...특히 판단할 시간도 없이 막 찍다보면...노치는게 분명 생깁니다.
    그 부분을 보상(보정이 아니라 보상입니다)하고 싶을때 후 보정을 합니다.

    저는 후보정을 많이 합니다.
    거기엔 원칙이 있는데...최대한 현장에서의 느낌을 살려내고 싶다는 쪽으로 후 보정 합니다.
    원고는 때때로...혹은 많이...그 느낌을 못 담을때가 많습니다.

    제가 제일 많이 하는 보정은 노출 보정과 계조 보정입니다.

    지난 토요일 강원도에 다녀왔는데...
    오랫만에 니콘으로 촬영 했습니다.(아직 못 올렸습니다)
    이번 사진은 후 보정 거의 안 했습니다.
    안 할만큼 만족은 아니지만...그냥 나름 현장의 거친 느낌이 살아있어서요...
  • profile
    [바카스™] 임지훈 2008.06.24 17:13
    저는 개인적으로 후보정은 디지털 사진의 한 단계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떤 형태이든 사진작가가 의도한 방향으로 그 사진이 표현되었다면
    (그것이 사진 원본이든 아님 후보정 작업에 의한 것이든)
    그것은 작품으로써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다만 그것을 인정하는 범위는 개인차가 있는 것이고,
    또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기준은 끊임없이 변화하고(또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예전 사진들만 보아도 어줍잖은 포토샵 사진들이 참 많더라구요.
    지금이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그런 사진들 말이죠.
    이런 이유로 저는 여러 후보정 관련 기술들을 많이 찾아보고 익히려고 하는 편입니다.
    자연스럽게 사진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라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사진을 찍는 기술이 밑바탕되어야 하겠지만요... ^^;

    참, 저희 회사는 메신저 사용이 불가합니다. ㅜㅜ
    방화벽으로 철저히 막혀있어요. 힝~
  • profile
    김태학 2008.06.24 18:59
    1. 만영형님 메신저 등록되어 있으나 1년에 한두번 이야기 합니다. ㅋㅋ
    2. 후보정 인정.
    예전에 비슷한 이슈로 공감가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DSLR과 컴팩트 디카의 용도에 관련된 이슈였는데 인상 깊었던 내용은
    '컴팩트 카메라는 비 전문가가 손댈 필요가 전혀 없는 결과물을, DSLR은 이후 용도에 맞게 보정하여 사용함을 전제로 소스를 만드는 용도'라는 글이었습니다.
    전 백배 공감합니다. 지금 정도는 아니지만 필름 사진에서도 결과물에 대한 보정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장비들도 다양합니다. 장비를 통한 선보정이냐, 포토샵을 위한 후 보정이냐의 이슈인데 어쨌거나 사진이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담아야 된다는 전제를 하지 않는다면 포토샵도 나쁘지 않죠.
    문제는 사진이 사람의 눈만큼이나 좀 똑똑하면 더 좋을텐데랄까. ㅋㅋㅋ
  • ?
    백만영 2008.06.24 22:40
    역시 메신저는;;;; 후보정에대한 것이 나쁘거나 불편해 하는것은 아닙니다.

    꼭 답답해서 글을 올리고 나면 스스로 풀리곤 합니다 ㅋㅋ

    사진에대한 나름데로 생각이 있고 제생각에 맞추어 다른 사진을 바라 보기때문이라는 것을 알기에 늘 공부하고 많이 찍어야 한다는 부분으로 스스로에게 반문합니다.
    저의 갈등은 이 선이 늘 불분명할때 일어납니다. 과도한 샤픈을 준 사진이나 컨트라스를 준 사진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왜 그런 사진을 쨍하다고 할까 부터 찍을 땐 없던 후보정으로 만들어낸 의도된 비네팅이나 스킨을 왜 사용할까 라는둥..

    저 개인의 주관으로 자꾸 사진을 보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냥 그런 사진의 주류가 있고 내가 생각하는 사진을 생각하는 부류도 있구나 하고 그저 생각할뿐인데 가끔씩 문뜩문뜩 의문이 들곤 합니다.

    이 의문은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한때부터 지금까지 늘 따라다니는군요 ㅋㅋㅋ

    결국 제가 하고 싶언던건 이런 저런 얘기를 오프라인을 통해 많이 나누고 그래야 하는데 게으른데다가 가족 핑계로 잘 못 움직이니까 메신저라도 풀어보려 한건데 방화벽이 또 막아서는군요 ㅜ.ㅜ;
  • ?
    정대현 2008.06.25 00:25
    음 저는 후보정 주의자.. 인데요

    눈에 띄거나 거슬림을 느낀다 = 제작자의 후보정 실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실력이 향상되면 후보정을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나오게 되죠.

    마치 여자애들이 처음 화장할땐 티 다나게 두껍게 하는것처럼요 ㅋㅋ

    조금 건방진 의견인듯 헤헷.
  • ?
    최성군/KOON™ 2008.06.25 08:50
    그렇지요.. 화장을 하는게 나쁜건 아닌데..
    어떤애는 화장을 떡칠을 해도 이상해 보이고..
    어떤애는 정말 쌩얼이라도 이뻐보이고..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고나 할까..ㅋㅋ
  • ?
    최성군/KOON™ 2008.06.25 08:41
    1. 메신저 아이디 쪽지로 보냈음
    메신저 뚫는 프록시서버 프로그램 필요하면 이야기 할것.. 보내주겠음

    2. 후보정..
    필름으로 찍는 사진에도 스트레이트 사진(연출사진의 반대말)이라고 해도 후보정은 합니다.
    엔젤아담스도.. 원판은 악보이고, 보정은 연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앙리브레송도 자신의 사진을 크로핑하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그렇지만, 현상이나 사진의 보정(편집)은 다른 사람이
    해 준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어느정도까지의 후보정을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후보정은 필름으로 할 수 있는 정도의 후보정 입니다.
    포샵으로 치자면.. 크롭, 레벨, 존시스템(흑백필름의 경우), 컨트라스트, 샤픈, 색상, 비네팅, 연필수정 정도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정도의 포샵질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합성, 빛내림 수준의 사진을 이용한 재창작 정도의 보정은 별로 할 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건 스트레이트 사진이 아닌, 광고사진(연출사진)의 영역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역시도 사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기에 나쁘다는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작가나 작품이 그 색깔을 명확히 하는게 좋다는 생각은 듭니다. 스트레이트 사진 같은데 과도한 뽀샵질은..
    약간 거슬립니다. 물론 새로운 시도로서는 좋지만.. 우리가 음악이나 글을 읽을 때.. 수필같은데.. 시라고 우기던가..
    발라드인데.. 롹이나 힙합이라고 우기던가 하는 그런 경우이지요..(갑자기 무뇌중이 생각이 나지..ㅎㅎ)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사진도 스크레이트사진, 다큐사진류 쪽입니다.
    물론, 연출이나 다양한 포샵질 사진도 스포츠사진 분야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진실한 열정과 땀을 그 의미 그대로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을 뿐입니다.
    이거.. 너무 어렵습니다. ㅎㅎ

    ---
    p.s : 사람의 눈으로 보는 모습을 그대로 사진으로 담는 것은
    불가능한 일 입니다. 어느 사진이건 간에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단, 많이 비슷할 수는 있습니다. ㅋㅋ
  • ?
    백만영 2008.06.25 09:42
    원판 불변의 법칙 ㅋㅋ 좋은 말씀들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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